크루즈 투어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비싼 집들이 모여있는 이 동네에도 어둠이 깔리고 있다.
윗 사진에 있는 낮은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크루즈선
여름에 오면 이 곳 거주민들이 운하에서 물놀이도 하고 그런단다.
멋진 풍경이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물에 오르내릴 수 있게 사다리가 있는 아파트(빌라?)
원뿔 5개가 이어져있는 다리
그 뒤로 국립도서관인 블랙다이아몬드가 보인다.
다리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코펜하겐의 어떤 은행의 사옥이다.
매우 멋진 블랙다이아몬드
옆 벽이나 앞 벽이나 풍경이 비쳐보인다.
그 어떤 장식보다 건물을 빛나게 해준다.
공사중인 건물의 크레인 조차도 멋져보인다.
11월이 비수기 중의 비수기라 곳곳에 공사중인 곳들이 많았다.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중이다.
아랫 사진이랑 F값 차이 비교를 위해 찍었던 사진인데
큰 차이를 못찾겠다.
이게 아마 F를 최대로 쪼았던 사진
크루즈가 끝나고 스트뢰에 거리 초입에 있는 일룸을 한 컷
액자 같은 창문에 비친 하늘도 예쁘고 커튼으로 가린 창문도 예쁘다.
저 위 발코니는 카페와 연결되어 있어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룸 건너편에 있는 헤이하우스
요즘 핫한 가구, 인테리어 판매장이라 방문해보았다.
모래시계, 책상, 의자 모두 판매중인 상품이다.
두 창문이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사진
2인용 소파
호텔 방에 있던 거울과 같은 디자인의 거울
여기 제품은 끈이 가죽이라 훨씬 고급져 보였다.
마지막으로 1인용 의자
덴마크 제품들의 특징은 매끄러운 가죽을 쓰거나 빳빳한 듯한 패브릭을 입힌 쿠션을 써서 별로 푹신해 보이지 않고 실제로도 푹신하지 않은데 앉으면 매우 편하다는 점이다. 정말 앉으면 일어나기 힘든 의자들을 많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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