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9.

코펜하겐 1-3

그렇게 점심식사와 토브할렌 구경을 마치고 노레포트를 지나 뉘하운 크루즈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공중에 매달아 놓은 가로등은 언제 봐도 신기하다.

노레포트 광장은 매우 열심히 건축한 곳들 중 하나다.
이런 모양의 지붕을 가진 고인돌 모양 건물들이 여러개 있고 지하엔 지하철이 다닌다.
온갖 버스들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다.

덴마크가 원산지인 조앤더주스
그 옆에 에스프레소 하우스는 로컬 체인인지 매우 자주 보였다.

개와 함께하는 거리의 음악가

과거에 천문대로 쓰이던 라운드 타워에 방문했다.
코펜하겐 카드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저 높은 건물이 이렇게 계단 하나 없이 나선형으로 완만한 경사를 올라가게 되어있다.

가운데에 바닥부터 구멍이 뚫려있다.
도르래를 설치해 음식이나 잡동사니를 날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옥상 직전에 이런 창문을 통해 옆에 붙어있는 성당 부분의 지붕을 볼 수 있다.

옥상에 오르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겨울 북유럽의 보기 드문 파란 하늘

구름이 멋지게 생성되어있다.

중앙에는 실제 천문 관측을 위한 늠름한 망원경이 자리하고 있다.

높은 건물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정말 멀리까지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하늘 모형

뉘하운 크루즈를 타는 곳 근처는 완전 번화가이다.
겨울이라 운영하지 않는 분수대가 있어서 찍어봤다.

가장 번화한 거리 한복판에 있는 지하로 가는 통로는
유료 화장실이다.

그 유명한 로얄 코펜하겐
정말 예쁘고 정말 비싸다.
원래 여기서 장인이 한땀한땀 접시에 그림 그리는 시연을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결국 못보고 돌아왔다.

로얄 코펜하겐에서 운영하는 카페 가는 길

로얄 스무시 카페도 가보진 못했다.
입간판과 문 앞의 메뉴판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코펜하겐의 왕들 중 하나의 동상을 보며 운하쪽으로 향했다.
하늘이 맑아 크루즈를 타고 설명을 듣기에 좋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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