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8.

코펜하겐 1-2

토브할렌에 도착해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덴마크의 전통 요리
오픈샌드위치!

주로 이렇게 야채와 해산물의 조합을 올린다.
과거엔 보존을 위해 절인 청어와 훈제 연어가 메인이었다는데
보존이 쉬워진 현대에 와서 다양한 재료의 오픈 샌드위치가 생산되고 있다.

우린 연어와 가자미구이를 선택했다.

가자미 구이 위에는 흰 소스에 버무린 새우가 올라가 있었다.
빵이 매우 작아서 뭔가 배가 덜 찬 느낌이었다.
토핑밖에 안보이지만 사실 아래 빵이 깔려있다.

snaps라는 덴마크 전통 술이 있어서 한 잔 했다.
작은 잔에 주는 것이 불안했는데 역시 꽤 강한 술이었다.
추위를 이겨야 하는 나라들은 역시 강한 술의 도움을 받는 것 같다.

본격 시장 구경
식사용, 요리용 칼 전문점이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라귀올은 처음 본다.

칼 가는 숫돌도 예쁜게 많았다.

그 오픈샌드위치집 간판
사람이 가장 붐볐다. 역시 덴마크 전통음식이다.

커피 콜렉티브에서 커피를 한 잔 한 뒤 남은 배를 마저 채우러 타코집에 방문했다.
노마에서 셰프를 하던 산체스가 나와서 차린 집이다.

어쩔 수 없이 3개 세트를 시켜야 하는 메뉴판

여기가 맛있는 이유는 진짜 멕시칸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띠아를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하고 빚어서 익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양고기는 살짝 질겼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식자재 사진 1

식자재 사진 2

식자재 사진 3

식자재 사진 4
이렇게 거대한 블루랍스터는 처음 봤다.

식자재 사진 5
각종 생선을 절여서 팔고 있었다.

토브할렌에 사람이 많았던 집들 중 하나인 타파스 집

미켈러 바틀샵도 있었다.
갖고 싶었던 에코백

지나치지 않고 맥주를 한 잔 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나온 IPA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