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다이아몬드는 국립도서관의 이름(혹은 별명)이다.
외관이 검정색이고 평범한 직육면체 모양이 아니라서 붙은 별칭인 것 같다.
이 건물에 비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쩜 이 멋진 풍경을 건물의 외장재로 활용할 생각을 했을까 감탄이 나온다.
대놓고 건물에 비친 바다 건너편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건물 앞에는 인어공주로 추측되는 조각상이 하나 있다.
그 유명한 코펜하겐의 인어공주상에 비해 뭔가 불쌍하게 생겼다.
건물 입구는 옆면에 있다.
그 앞에 이렇게 물길을 만들어놨다.
사진을 잘 보면 건물 옆 벽이 이쪽 풍경을 담고 있다.
건물 내부 중앙엔 넓은 공간이 있고 벽면은 물결치고 있다.
내부에서 밖을 봐도 이 풍경이 보인다.
이 멋진 장면을 외벽뿐만 아니라 내벽에도 입혔다.
중앙에 있는 완만한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면서 보이는 건물 내부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빌딩 내부에 여기저기 많다.
앞쪽의 블랙 다이아몬드 뒤쪽에는 옛날 건물이 이어져있다.
스탠포드의 그린 라이브러리 생각이 난다.
이런 공간에서는 공부가 정말 잘된다.
파노라마를 한 컷 찍어봤다.
북유럽의 특징인지 덴마크의 특징인지 자연채광 정말 좋아한다.
하루에 몇 번 없는 시청사의 시계탑 투어 시간에 맞추기 위해 길을 떠났다.
왜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시청사 가는 길 건너편에 보이는 티볼리 공원 메인빌딩
내가 갔을 때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 사이의 약 3주 정도 되는 휴식기였다.
정말 오래된 놀이공원인데 놀이기구를 안타더라도 안에 산책하면 좋다던데 못가봐서 아쉬웠다.
시청사와 티볼리 사이 대로의 이름이 H.C. 안데르센 대로다.
그래서인지 안데르센 동상이 있다.
시청사 관광객용 정문으로 입장하면 보이는 풍경
뒤로 보이는 내가 방금 열고 들어온 문
시청 시계탑 투어는 월~금 11시, 2시에 있고 토요일 12시에 있다.
코펜하겐 카드가 있으면 무료이고 이 문 바로 옆에 코펜하겐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렇다. 여기까지 진행된게 11am이다.
시청사 1층에 엄청 오래되고 엄청 정확한 시계가 하나 있다.
앞면
뒷면
행성들의 움직임까지 보여준다.
연월일, 요일 정도는 기본이고 윤년도 당연히 알아서 계산한다.
자세한 설명은 https://en.wikipedia.org/wiki/Jens_Olsen's_World_Clock 여기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