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우측에 잘 보면 인어공주상이 살짝 보인다.
이른 아침이고 날씨도 안좋아서 우리끼리 단독관람 할 수 있었다.
굉장히 별거 없긴 하다.
카스텔렛과 인어공주상을 클리어하고 다음 목적지인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공항 가는 지하철 종점 직전 역에 아쿠아리움이 있다.
지하에 있는 지하철역은 다들 이렇게 다 뚫려있고 에스컬레이터면 여러겹 쌓여있다.
그래서 지하철 역에도 자연채광이 가능하다.
심플하고 깔끔하다.
뭔가 신기한 벤치
시리즈로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의 작품인 것이 분명하다.
너무 흐리면 하늘을 포함한 풍경을 찍는게 너무 힘들어진다.
지하철역에서 걷다보면 금방 보이는 아쿠아리움
해가 점점 많이 보인다.
하늘이 맑을 때 보면 뭔가 더 예쁠 것 같은 건물이다.
이 두 건물 사이로 입구가 있다.
안쪽에 바다 옆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피크닉장소가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아까 그 벤치의 또 다른 버전
아쿠아리움에 있던 가장 큰 탱크
정말 크다.
저 윗 사진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고 터널을 통해 지나갈 수 있다.
어두워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귀상어도 하나 만났다.
다음 목적지는 Arken 미술관이었다.
이 곳 역시 멀리 있는 현대미술을 메인으로 하는 미술관이다.
가는 길에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핫도그와 스파게티로 점심을 해결했다.
핫도그가 스테프 핫도그는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코펜하겐에는 기차가 총 3종류가 있는데 그 중 장거리를 뛰는 A, E노선을 타면 갈 수 있다.
가는길에 만난 귀여운 어린이들
알켄 역시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다.
덴마크에서 만난 미술관들은 위치며 건축이며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입구로 다가가는데 저 멀리 사람형상을 한 조각상이 보였다.
여기도 조각공원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돌아보진 못했다.
물가에 위치해서 범선을 모티브로 건물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철제 문이 독특했던 화장실 풍경
오디토리움에서는 데니쉬 걸이 상영중이었다.
포스터 오른쪽에 있는 배우가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에 나온 뉴트 스캐맨더역의 배우다.
이 건물을 지을 때 지하에서 파낸 돌덩이를 내부에 전시해놓았다.
매장에서 팔던 역톱니바퀴로 다이얼을 장식한 시계
기차를 타고 오는 길에 봤던 크레인에 걸린 하트
이 곳에도 이렇게 멋진 식당 겸 카페가 있었는데 뭘 먹진 않았다.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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