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4.

코펜하겐 3-7

아키텍쳐 센터 구경을 마치고 운하 야경을 감상했다.
하늘이 딱 적당히 맑아서 굉장히 아름다웠다.

또 다른 쪽 풍경

저 건물은 Nordea Bank의 덴마크 본사 건물이다.

높은 빌딩이 없는 도시다보니 회사 건물도 야트막하다.
투명한 통유리를 마음껏 활용한 외관이 멋지다.

은행 건물 왼쪽으로도 쭉 오피스 빌딩들이 늘어서 있다.

운하 건너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블랙 다이아몬드다.
멋진 야경은 역시 야근에 의해 만들어진다.

하버버스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잠시 들른 승강장에서 바라본 풍경

통유리로 도배한 건물과 중앙정원

중앙정원을 낀 ㄷ자 건물들이 줄지어 있고 각 ㄷ자 건물 사이는 구름다리로 이어져있다.

가운데 원통형 건물이 있는 여긴 덴마크 국세청이다.

원뿔 5개로 만들어진 다리
이름이 Cirkelbroen 다리인데 번역하면 동그라미 다리다.

무려 올라퍼 엘리아슨이 디자인했다고 한다.
http://nordeafonden.dk/about-nordea-fonden/cirkelbroen-by-olafur-eliasson
http://olafureliasson.net/archive/artwork/WEK100240/cirkelbroen

다리 건너편으로 보이는 블랙다이아몬드

도시에 포인트를 주는듯한 주황색 난간도 5개의 원뿔을 이루는 현수선도 참 아름답다.

하버버스 시간에 맞춰 승강장으로 돌아왔다.

더 어두워지니 건너편의 단순한 직사각형 건물들도 멋진 야경을 연출해낸다.

많이 어두워져서 다시 한 컷

우리가 탈 하버버스가 다가오고 있다.

저녁을 먹기전 마지막 일정으로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이건 가는길에 있던 옛날 건물 느낌 팍팍나는 어드마이럴 호텔

가는 길에 있는 아말리엔보그 궁전의 근위병
여기서 근위병 교대식 같은 행사도 해준다고 한다.

원형으로 둘러싼 궁전 및 기타 건물들 한 가운데에 프레데릭 5세의 동상이 있다.

아말리엔보그 바로 위에 있는 프레데릭 교회
저 큰 돔이 뭔가 의미가 있었는데 가장 큰 돔형 교회거나 오래된 돔형 교회거나 처음 지었을 당시 가장 큰 돔이었다거나 뭐 그런 설명을 어디서 읽었다.

디자인 박물관 가는 길에 있던 한 다이아몬드 악세사리 매장 앞에 있던 귀여운 외계인 모양 조각상. 혼자 있었으면 안귀여웠을텐데 작은 아이와 함께하니 귀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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