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1.

코펜하겐 4-6

이 불안불안하게 막대기 하나에 의지하는 통나무집은 불안해 보였다.
교회 느낌이 살짝 나는데 고해성사 하는 방을 본따 만든 구조물이라고 한다.

 
흙바닥에서 찾아낸 명패

실제로 올라탈 수 있는 작품이고 통 자체가 빙빙 돌 수 있게 되어있다.

조금 어두워졌는데 이 건물 반대편에도 작품들이 있다고 하여 가봤다.

거울이 줄 두개에 매달려 천천히 회전하고 있었다.

거울 뒤에서 한 컷

거울에 비친 건물
잘 맞춰 찍으면 거울이 없는 느낌이 날 것 같은데 쉽지 않다.

이쪽에서 보이는 건물이 선이 길어서 더 멋지다.

건물 입구까지 왔던 방향 그대로 한바퀴 돌기로 했다.

복도 바닥에 조명을 설치한게 정말 멋지다.

핀율 하우스는 못들어가기 때문에 입구에서 한 컷 찍고 돌아섰다.

특이하게 건물의 일부가 지하로 들어가게 설계되어 있다.
혹은 일부러 흙으로 언덕을 쌓은 것 같다.

저 공간에 두 번째 전시실이 있기에 다시 입구로 들어갔다.

연대별 수련 작품들이 있었다.
이 것은 모네가 살면서 딱 4점 그린 원형 수련이라고 한다.

미술관 카페도 둘러봤는데 펠리칸 의자가 놓여 있었다.

다음은 6시에 닫는 Grundtvigs(그룬트비히) 교회가 목표였다.
오드럽가드에서 45분쯤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버스 시간을 못맞추면 거르고 호텔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덴마크의 버스는 구글에 나온 시간과 2분 이내의 오차로 정확히 맞았다.

교회의 뒷면

교회 메인 홀 우측 복도

교회 메인 홀 전경

뜬금없이 걸려있던 범선 모형

아마 성수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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