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창가 자리인데 하늘이 너무 흐려서 큰 메리트는 없었다.
프라하에 도착하고 체크인한 뒤 간단한 음료수와 간식을 먹으러 들렸다.
방에 공짜 물이 아예 없어서 물도 챙겨서 방에다 쟁여놨다.
아침식사부터 저녁까지 라운지가 상시 오픈이라 언제든지 와서 커피나 음료수를 마시고 과일 등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Čerstvě-pražená-káva, Cerstve Prazena Kava
첫 일정으로 방문한 카페다.
열심히 구글링해서 찾았고 호텔에서 가장 가까워서 선정된 곳이다.
손수 볶은 콩을 가지고 이태리식으로 커피를 서빙했다.
주인이 세심하게 신경쓴 인테리어가 참 따뜻했다.
나름 할로윈 10일후라 할로윈 스러운 색감이 눈에 띈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는데 뜨거운 물과 찬 물을 준다.
이런 구성은 처음 보는데 이게 이태리식이라고 한다.
부드러운 라떼도 한 잔 했다.
프라하에서는 찻길에 난데없이 마차가 지나갈지도 모른다.
갑작스럽게 마주쳐서 너무 반가웠다.
호텔 인근에 있던 거대한 몰인 팔라듐에서 돈을 찾고 심카드를 한 장 샀다.
프라하에 있는 내내 오직 Raiffeisenbank 은행만 이용했다.
심카드는 보다폰에서 1.5기가짜리로 선택했다.
호텔 라운지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으며 앞으로의 일정을 공부했다.
첫날은 호텔에서 걸어갈 거리만 조금 돌아다니고 일찍 자기로 했다.
우린 프라하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올드타운 스퀘어에 다녀오기로 했다.
이건 Powder Tower라고 한다.
옛날에는 프라하 도심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는데 지금은 그냥 관광 명소다.
광장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이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 구 시청사이고 이 곳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프라하카드를 구매하고 주변을 구경하다가 호텔로 돌아가 일찍 잠들었다.
메리어트 방은 그냥 트윈룸이었는데 퀸사이즈 침대가 두 개 있었다.
역시 좋은 호텔은 다른 것 같다.
2016. 12. 13.
코펜하겐 5-2
Rosenhaven이라는 장미정원인데 날씨가 추워서 꽃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반듯하게 깎아둔 조경용 나무들은 꾸준히 관리하는지 참 예뻤다.
꽃 정물 샷
성의 옆모습
반가운 까치
나무는 앙상했지만 이제 해가 떠서 분홍빛 구름이 살며시 걸려 있었다.
커피를 마시러 Forloren Espresso로 향했다.
하늘이 점점 아름다워진다.
해가 뜨는 중인데도 워낙 위도가 높다보니 노을 효과가 나나보다.
공중에 걸린 신호등
이 풍경도 이젠 마지막이다.
커피집 가는 길에 또 지나친 첫 날 저녁식사를 한 Geist
이런 심플한 사인이 있었는데 밤에는 도저히 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다.
커피를 마신 뒤 마지막으로 뉘하운을 걸었다.
해가 정말 천천히 뜬다.
왠지 첫날엔 없었던 것 같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려 있었다.
이 운하도 이젠 마지막이다.
공연장, 박물관으로 쓰이는 옛 궁전 중 하나
저런 누더기로 장식해놓은 이유가 있을텐데 결국 모른 채 돌아간다.
역광의 뉘하운
이 운하 변 가게들은 한 곳도 못가봤다.
역광의 뉘하운
역광의 뉘하운
크리스마스 장식 정말 예쁘다.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아쉬운 마음에 연사를 갈기다가 얻어걸린 사진
멋진 야경을 보여줬던 건물들이다.
마지막 코펜하겐 중앙역
처음엔 웅장한 홀과 가운데의 자연채광창만 보였는데 이젠 사이드의 조명도 눈에 들어온다.
코펜하겐 공항의 스칸디나비아 항공 라운지에 있는 휴식용 의자
Cloud라는 이름의 조명
라운지 밖으로 보이는 힐튼호텔
공항에서 실내(아마 지하)로 이어져 있고 교통패스를 사면 지하철이나 기차로 시내까지 30분도 안걸려서 짧게 머무는 사람들이 많이 애용한다고 한다.
라운지에서 맥주도 마시고 과일도 먹다가 탑승장으로 향했다.
프라하 행 편도 비행기였는데 손님이 가득 찼다.
신기하게도 쉥겐 지역 내라 그런지 티켓팅 이후 여권을 보여줄 일이 한번도 없었다.
그래도 반듯하게 깎아둔 조경용 나무들은 꾸준히 관리하는지 참 예뻤다.
꽃 정물 샷
성의 옆모습
반가운 까치
나무는 앙상했지만 이제 해가 떠서 분홍빛 구름이 살며시 걸려 있었다.
커피를 마시러 Forloren Espresso로 향했다.
하늘이 점점 아름다워진다.
해가 뜨는 중인데도 워낙 위도가 높다보니 노을 효과가 나나보다.
공중에 걸린 신호등
이 풍경도 이젠 마지막이다.
커피집 가는 길에 또 지나친 첫 날 저녁식사를 한 Geist
이런 심플한 사인이 있었는데 밤에는 도저히 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다.
커피를 마신 뒤 마지막으로 뉘하운을 걸었다.
해가 정말 천천히 뜬다.
왠지 첫날엔 없었던 것 같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려 있었다.
이 운하도 이젠 마지막이다.
공연장, 박물관으로 쓰이는 옛 궁전 중 하나
저런 누더기로 장식해놓은 이유가 있을텐데 결국 모른 채 돌아간다.
역광의 뉘하운
이 운하 변 가게들은 한 곳도 못가봤다.
역광의 뉘하운
역광의 뉘하운
크리스마스 장식 정말 예쁘다.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아쉬운 마음에 연사를 갈기다가 얻어걸린 사진
멋진 야경을 보여줬던 건물들이다.
마지막 코펜하겐 중앙역
처음엔 웅장한 홀과 가운데의 자연채광창만 보였는데 이젠 사이드의 조명도 눈에 들어온다.
코펜하겐 공항의 스칸디나비아 항공 라운지에 있는 휴식용 의자
Cloud라는 이름의 조명
라운지 밖으로 보이는 힐튼호텔
공항에서 실내(아마 지하)로 이어져 있고 교통패스를 사면 지하철이나 기차로 시내까지 30분도 안걸려서 짧게 머무는 사람들이 많이 애용한다고 한다.
라운지에서 맥주도 마시고 과일도 먹다가 탑승장으로 향했다.
프라하 행 편도 비행기였는데 손님이 가득 찼다.
신기하게도 쉥겐 지역 내라 그런지 티켓팅 이후 여권을 보여줄 일이 한번도 없었다.
코펜하겐 5-1
마지막 날 짐 싸기 전 한번도 안써본 프라이버스 도어택을 발견했다.
원숭이가 너무 귀엽다.
5일간 신세진 정겨운 호텔방도 이제 마지막이다.
저 의자도 정말 편했는데 오래 앉아있어보지도 못했다.
마지막 날은 빠르게 커피를 마시고 동네 구경을 조금 더 한 뒤 공항으로 가야해서 일찍 호텔을 나섰다. 아직 하늘이 어스름한데 출근하는 사람들은 꽤 많다.
시청사도 크레인도 이제 마지막이다.
문을 안열어서 못가본 티볼리 놀이공원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문은 안열지만 조명은 열심히 일한다.
심지어 내부 놀이기구들 조명까지도 다 켜두었다.
자이로드롭도 롤러코스터도 불이 켜져있는데 운행을 안하니 유령놀이동산 같다.
마지막날 커피를 마시기 전에 시간이 남아 잠시 들러본 Rosenborg Castle의 공원
깊은 가을이라 나뭇잎이 거의 안남아있었는데 뭐 나름의 운치는 있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 둘레 콘도들이 생각나는 (아마 비싼) 아파트들이 늘어서 있다.
이런 공간은 나뭇잎이 없는게 더 멋진 것 같다.
또 다른 쪽 길
이 곳에도 있는 안데르센 동상
이 원형으로 서있는 나무들은 나뭇잎이 없으니 많이 앙상하다.
그 가운데 있던 한 동상
또 다른 길
이렇게 걷다 보면 로젠보그 궁전이 나타난다.
왕가의 보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안에 있는데 굉장히 짧은 시간만 운영해서 들어가 볼 시간이 없었다.
정원은 정말 멋지다.
여길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부러웠다.
성 주변으로 방어용 호수가 있고 다리가 하나 있었다.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한국의 해태처럼 성을 지키는 사자 동상
어딜 가나 물이 있다는게 참 부럽다.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다.
호수 한켠에는 오리들이 모여 있었다.
아직 이른 아침이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자는 오리들도 있었다.
원숭이가 너무 귀엽다.
5일간 신세진 정겨운 호텔방도 이제 마지막이다.
저 의자도 정말 편했는데 오래 앉아있어보지도 못했다.
마지막 날은 빠르게 커피를 마시고 동네 구경을 조금 더 한 뒤 공항으로 가야해서 일찍 호텔을 나섰다. 아직 하늘이 어스름한데 출근하는 사람들은 꽤 많다.
시청사도 크레인도 이제 마지막이다.
문을 안열어서 못가본 티볼리 놀이공원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문은 안열지만 조명은 열심히 일한다.
심지어 내부 놀이기구들 조명까지도 다 켜두었다.
자이로드롭도 롤러코스터도 불이 켜져있는데 운행을 안하니 유령놀이동산 같다.
마지막날 커피를 마시기 전에 시간이 남아 잠시 들러본 Rosenborg Castle의 공원
깊은 가을이라 나뭇잎이 거의 안남아있었는데 뭐 나름의 운치는 있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 둘레 콘도들이 생각나는 (아마 비싼) 아파트들이 늘어서 있다.
이런 공간은 나뭇잎이 없는게 더 멋진 것 같다.
또 다른 쪽 길
이 곳에도 있는 안데르센 동상
이 원형으로 서있는 나무들은 나뭇잎이 없으니 많이 앙상하다.
그 가운데 있던 한 동상
또 다른 길
이렇게 걷다 보면 로젠보그 궁전이 나타난다.
왕가의 보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안에 있는데 굉장히 짧은 시간만 운영해서 들어가 볼 시간이 없었다.
정원은 정말 멋지다.
여길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부러웠다.
성 주변으로 방어용 호수가 있고 다리가 하나 있었다.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한국의 해태처럼 성을 지키는 사자 동상
어딜 가나 물이 있다는게 참 부럽다.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다.
호수 한켠에는 오리들이 모여 있었다.
아직 이른 아침이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자는 오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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