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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
홍콩은 의외로 날씨가 상당히 별로다. 4년을 캘리포니아에서 보냈으니 날씨에 대한 눈이 높아졌긴 했을텐데 안개가 이정도로 끼면 누가 봐도 안좋다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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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운 미소 라면 |
홍콩에서 일본 음식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체감상 중국음식 다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래서 일본 본토에 본점이 있는 식당이 많이 진출해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이 라면은 미소를 강한 불에 태워서 만들었다. 뭐 일단 기본적으로 짜고 맛 없는 동네 라면집과 달리 국물도 맛있고 계란도 맛있는데 저 태운 미소가 약간 짜장 느낌이라 독특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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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집 |
스시는 가격 때문에 대충 한달에 한번 먹는 것 같다. 안타깝다. 미국에 있을 땐 좋은 가격에 큼직하고 맛있는 롤을 먹기 쉬웠는데 여긴 그런 집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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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g 마카롱 |
싱가폴에서 건너온 차 전문점인데 유명한 차들 위주로 마카롱을 만든다. 피에르 에르메와는 달리 은은하고 차분하다. 여긴 낱개로도 판다.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로 디저트를 거의 입에 안대고 있는데 가끔 생각난다. 회사 건물에 없는 것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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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마롤 |
일본에서 건너온 도지마롤. 머리 자르러 가는 길에 커피와 함께 먹어봄. 맛있지만 빵 + 크림이 메인인 음식의 특성상 자주 먹진 않는다. 디저트를 먹는다면 차라리 응축된 달달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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