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5.

짧디 짧은 대전-부산 여행: 사진

대전역에서 성심당까지 걸어가는 길에 있는 육교
양 옆으로 하천을 따라 산책로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었다.
이건 그냥 플레어가 찍어보고 싶었다.
성심당 본점. 튀김소보로는 장담컨데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해 많이 달아졌을듯.
카이스트 앞 어떤 육교 위에서
구름이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찍었다.
카이스트 앞 갑천
카이스트 정문
학교 안에 까리용이나 오리들 사진도 있는데 평범해서 패스.
간만에 캠퍼스라 부를만한 곳에 오니 좋았다.
2011년 대전역의 한 쉼터에서 일본 대지진+쓰나미 뉴스를 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경영난에 시달렸는지 TV도 다 떼버렸다.
해운대의 모습
달맞이 길에서 바라본 해운대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광안대교는 군인 신분으로 부산에 훈련나와서 처음 건너봤었다.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은 고양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해운대에서 달맞이길에 올라갔다가 다시 해운대의 반대쪽 끝까지 걸었다.
동백섬 산책로에 들어가는 길에서 본 달맞이 길
명암 대비가 너무 확연해서 신기했다.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카메라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래도 가끔은 노이즈가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준다.
누리마루 지붕에 LED 박아놓은 것이 생각보다 촌스럽다.
수면반사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피사체가 자연스럽게 한 점에 몰리면 몰입감이 생기고 속도감이 생긴다고 하였다.
10인실 혼자 씀 개꿀 ㅋㅋㅋㅋㅋ
부산에 있는 숨 게스트 하우스 해운대점이랑 남포점 둘 다 좋다.
부산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백화점에서 디저트를 먹은 뒤 산책할 겸 여기에 들렀다.
이 곳은 사실 아이유의 팬이어도 끝까지 다 보기 힘든 드라마형 광고의 배경인데 이제야 처음 와봤다.
영도대교 위에서